집사들이 항상 찾아 헤매는 바로 그것! 먼지가 적고, 단단하게 잘 뭉쳐지고, 입자의 크기가 적당해 고양이가 좋아하면서, 가성비가 괜찮은 그런 모래. (ㅜㅜ) 저는 아직도 최고의 모래를 찾기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답니다. ㅋㅋㅋ
오늘은 먼지가 적다고 소문난 오로라샌드로 고양이 화장실 전체갈이를 해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오로라샌드?
오로라샌드는 고양이 세마리과 함께하는 8년차 집사님이 만든 모래입니다. 고양이들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좋은 원료를 사용했고, 먼지를 최소화했다고 하네요.
1. 세척
먼저 남아있던 모래를 조심조심 종량제 봉투에 부어서 버립니다. 리터박스를 화장실로 가져와 물로 세척합니다. 좁은 틈새에 끼어있거나 바닥에 붙어버린 모래들까지 꼼꼼하게 씻어냅니다.
2. 소독
화장실에서 세척한 모래박스의 물기를 잘 털어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으로 가져옵니다. 저의 경우에는 물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소독티슈를 사용해 한번 더 꼼꼼하게 세균을 제거해줍니다. 고양이들이 용변을 보는 공간이니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죠?
3. 햇빛에 건조
소독티슈로 물기를 어느 정도 말려주었지만, 습기가 남아있다면 모래의 응고력이 떨어질 뿐 만이 아니라,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때문에 화장실을 완벽하게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 선풍기를 틀어두고 완벽하게 건조시켰습니다.
4. 새 모래 채우기
잘 건조된 화장실에 오로라 샌드를 부어주었습니다. 먼지 날림을 최소화하기위해 낮은 높이에서 부어주긴 했지만 확실히 먼지가 날리지 않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다.
5. 고양이의 반응?
단지는 오로라 샌드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모래를 갈아주자마자 화장실로 들어와 발로 모래를 헤치며 놀더라구요. 특이한 점은 아깽이였던 시절이어서 그랬는지 단지가 모래를 자꾸 먹었다는 겁니다. ㅋㅋㅋ 걱정이 되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호기심에 모래를 먹어보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하네요. 소량 섭취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점과 단점
오로라샌드의 최대 장점은 먼지날림이 현저하게 적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처럼 모래를 부을 때 뿐만 아니라, 감자를 캘때도 먼지가 정말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모래 입자의 경우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정도여서 딱 좋았습니다. 고양이들은 가는 입자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사막화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도, 집사도 만족할 수 있는 모래라고 느껴졌습니다. 응고력 부분에서도 쉽게 감자가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로라샌드는 단점이 딱히 없는 고양이 모래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습니다. 분명 고가의 모래들에 비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형성이 되어있는건 사실이지만, 좀 더 저렴하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 (욕심). 현재 네이버 기준 6kg X 3팩의 가격이 45,000원 입니다. 1kg에 2,5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오로라샌드 구매처 ↓
가성비 좋고 완벽한 모래를 찾기 위한 저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다음 모래 후기들도 기대해주세요!
다른 고양이 모래 후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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