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

[양재쌀국수] 서초 주박사 쌀국수 솔직후기

Dinthewoods 2021. 6. 12. 12:31
728x90


궁디팡팡 서울에 방문하기 전 양재에 있는 주박사 쌀국수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양재 주박사 쌀국수


양재 쌀국수 맛집을 검색해서 발견한 곳인데, 점심시간에도 근처의 직장인들 때문인지 손님이 정말 많았습니다. 넓어보이지만 죄석이 그렇게 많진 않다보니 웨이팅까지 생기더라구요.

들어가면서 QR 체크인을 하고 안내해주는 테이블번호에 맞게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했습니다.


먹다 남은거 아님


잠시 앉아 기다리니 쌀국수에 곁들여 먹는 것들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네… 고추 먹다남은거 아니고요… 뭐 묻는거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걸 정말 좋아해서 쌀국수를 먹을 때는 항상 고추를 많이 달라고 요청하는데요, 더 달라고 했더니 다 먹으면 더 준다고 그러더라구요…. 먹을게 있긴 한가…??

2인분 주문했는데 고추 코딱지만큼, 정체모를 초록색 마늘 조금, 무피클 조금, 숙주 조금 주셨어요. 고수도 넉넉히 달라고 요청했는데 정량이 작은 종지 하나로 정해져있나봐요.


양재 쌀국수집 주박사쌀국수


왼쪽은 홍두깨양지쌀국수 기본사이즈(8,500원), 오른쪽은 그릴불고기쌀국수 곱빼기(1,4000원) 입니다. 에머이처럼 하노이식 쌀국수라고해서 기본적으로 맑은 육수에 숙주는 안들어있습니다.

아, 고추를 다 넣고 더 달라고 요청하니 저만큼 주셨어요. 많~~~이 달라고 했는데 저에겐 너무나도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홍두깨 양지 쌀국수


다른 쌀국수집보다 두꺼운 면을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알맞게 익혀져나와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기의 양도 적지 않아서 곁들여 먹기 좋았어요.

하지만 국물의 경우 좀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맑은 육수를 지향하시는 것 같았지만 감칠맛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았어요. 좀 싱거운 쌀국수를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릴불고기 쌀국수 곱빼기


그릴불고기 쌀국수의 경우 홍두깨양지 쌀국수보다 가격이 비쌌는데요, 맑은 국물의 맛과 진한 불고기의 맛이 잘 안어울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두깨양지쌀국수가 더 괜찮았습니다.


넴(짜조)


사이드 메뉴로 수제넴(짜조)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수제로 만드셔서 그런지 시중에 많이 있는 냉동 짜조에 비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튀김이 아주 바삭하고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있었어요. 다만 소스는 밍밍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시면 건물 뒷편에 있는 주차장에 40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시간이 좀 짧죠? 4분 늦게 나왔더니 주차비를 1,000원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차를 가지고 가서 여유있게 식사하시려면 다른 쌀국수집을 찾아보는게 낫겠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양재 쌀국수 맛집, 서초 쌀국수 맛집이라고 찾아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노이식 쌀국수가 먹고싶다면 다음에는 에머이로 갈 것 같아요. 하지만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거나, 간단하게 한끼 때우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볍게 방문할 만 합니다.


주박사쌀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455 · ★4.51 · 일요일 11:00 - 14:20, 라스트오더 22시30분,공휴일 11:00 - 14:20, 라스트오더 22시30분,평일 11:00 - 14:20,평일 16:30 - 00:00, 라스트오더 22시30분,월요일 11:00 - 14:20,월요일 16:30 - 00:00,

m.place.naver.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