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매콤한 쫄면에 바삭한 군만두는 참을 수 없찌! 동탄맛집 보영만두 반송점에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1시
저는 예전부터 수원에 있는 보영만두에 자주 방문하곤 했습니다. 어느날 동탄 1동 북광장에 보영만두가 생겼고, 또 그곳을 꾸준히 다녔었죠. 하지만 소리소문 없이 북광장 보영만두가 사라져서 너무 슬펐었는데요, 동탄에 다시 보영만두가 생겼더라구요. 보영만두 동탄 반송점은 석우초등학교 앞 주택가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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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위치해있다보니 몇 대 정도는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자리가 없다면 주변에 빈 공간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가게 내부는 협소한 편입니다. 테이블이 3개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가게에 들어서면 바로 주문을 위한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반찬과 물, 따뜻한 육수는 가게 한편에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시면 됩니다. 주문하고 음식은 정말 빠르게 나왔어요.
보영만두에는 우동, 떡만두국 등 다른 음식들도 괜찮은데, 꼭 먹어야 할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쫄면입니다. 쫄면은 안매운맛, 중간맛, 매운맛 세가지로 취향에 따라 맵기를 조절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맛을 주문해야 하냐구요??
안매운맛 : 일반적인 분식집 쫄면의 맵기 정도.
중간맛 : 신라면보다 살짝 더 매운 맛
매운맛 : 땀 삐질 콧물 삐질 속쓰리게 매운 맛. 불닭보다 훨씬 매움!!!
저는 매운맛을 주로 먹었었는데, 속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엔 중간맛을 주문해봤습니다. 중간맛이라서 안맵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중간맛도 충분히 맵기때문에 주문할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쫄면을 주문하면 꼭 군만두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맛있거든요! 이런 천상의 궁합이 또 있을까요 ㅋㅋㅋㅋ 보영만두의 군만두는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기존의 중국집에서 먹던 군만두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피가 꽤 두꺼운편인데요, 잘 튀겨져서 정말 바삭합니다.
바삭한 만두피 안에는 촉촉한 고기소가 들어있습니다. 고기는 조금넣고 당면은 많이 넣는 보통 군만두와는 다르게 한 입 베어물면 촉촉한 고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쫄면을 먹고 입안이 얼얼해지면 따뜻한 군만두가 매운맛을 중화해줍니다.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거나, 간단하지만 맛있게 한끼 해결하고 싶을 때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해 쫄면과 군만두, 꼭 맛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쫄면 6,000원
고기군만두(10개)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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